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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팀워크가 의미 없다"는 Gen Z 리더에게
- URL: https://resources.blanchardkorea.com/self-leadership-misunderstood/
- Published: 2026-05-11T23:30:19.000Z
- Updated: 2026-05-11T23:30:18.000Z
- Description: "팀워크가 의미 없다"는 Gen Z 리더의 한 마디. 이건 세대의 문제가 아닌 인간의 문제다. 18년 차 리더십 전문가가 다시 본 셀프리더십의 진짜 의미.
- Author: Stephanie Mo
- Tags: AI 시대 리더십

"솔직히 말해서, 팀워크는 저한테 아무 의미가 없어요." 

지난주, 한국의 한 Gen Z 리더가 저에게 한 말 

태도가 나빠서가 아니었습니다. 냉소도 아니었습니다.

그저, 너무 지쳐 있었습니다.

"우리가 알고 싶은 건 단 하나예요. 일이 어떻게 하면 좀 덜 힘들까."

저의 첫 반응은, 솔직히 말하면, 반박하고 싶었습니다. 팀워크가 왜 중요한지 설명하고 싶었습니다. 18년 차 리더십 전문가답게, 더 큰 그림을 알려주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잠시 멈췄습니다. 왜냐하면, 그 순간 저를 정말로 흔든 진실은 이것이었기 때문입니다.

나도 똑같이 느낀다. 

일 자체가 힘든 게 아닙니다. 저는 제가 하는 일을 사랑합니다. 하지만 사람과 사람 사이의 일 — 다양한 성격을 살피고, 기대치를 조율하고, 모든 대화의 행간을 읽어내는 일 — 그 일이 저를 지치게 합니다.

거의 20년 동안 리더들에게 좋은 팀을 만드는 법을 가르쳐온 제가, 그날 그 자리에서 사회 초년생인 그와 똑같은 질문을 속으로 하고 있었습니다.

*"사람과 일하는 게 어떻게 하면 조금만 덜 힘들 수 있을까?"*

## 이건 세대의 문제가 아니다

우리는 종종 이런 피로를 'Gen Z의 특성'으로 단순화합니다. 워라밸을 중시하는 세대. 헌신이 부족한 세대. 팀워크에 약한 세대.

그러나 18년 차 리더인 저도 똑같은 자리에 서 있었습니다. 이건 세대 문제가 아닙니다. **인간의 문제입니다.**

12% 

Korea, 2024 

한국 직장인의 업무 몰입도 

88%의 사람들이 매일 일터에서 지치고 있다. 세대 불문, 직급 불문. 

자료: Gallup Global Workplace Report 

우리는 사람들에게 더 나은 팀워크를 만들라고 끊임없이 말해왔습니다. 그러나 그들이 진짜로 묻고 있는 건 훨씬 더 단순한 것이었어요.

"누가 좀, 이게 얼마나  
힘든 일인지 알아줄 수 있나요?" 

피로는 약함의 신호가 아닙니다. 인간이 인간과 일하고 있다는 가장 정직한 신호입니다. 우리가 그걸 인정하지 않을수록, 팀워크라는 단어는 점점 더 공허하게 느껴집니다.

## 인정이 끝이 아니라 시작이다

그날 저는 그 Gen Z 리더에게 멋진 답을 주지 못했습니다. 그저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오랜만에, 그 끄덕임이 충분하다고 느꼈어요.

하지만 며칠이 지나면서 저는 깨달았습니다. **인정은 끝이 아니라 시작**이라는 걸.

그가 다음 날 출근해서 사람들 사이에서 또다시 지칠 때, 제 끄덕임은 그를 지켜주지 못합니다. 그를 지켜주는 건, 그가 자기 자신에게 줄 수 있는 무언가입니다.

그게 바로 셀프리더십입니다.

## 셀프리더십은 외로움이 아니다

셀프리더십이라는 말을 들으면 많은 분들이 오해합니다.

"혼자 알아서 잘하는 능력." "누구의 도움 없이도 견디는 강함."

하지만 켄 블랜차드 박사가 말하는 셀프리더십은 정반대입니다.

"

셀프리더십이란, 내가 성공하기 위해 필요한 것을 스스로 알아차리고, 그것을 청하는 능력이다. 

켄 블랜차드 박사

Ken Blanchard · Founder of Blanchard 

핵심은 혼자 견디는 것이 아니라, **필요한 것을 청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들어온 말

"알아서 해라."  
"물어보지 말고 눈치껏 해라."  
"지친다는 말은 약한 사람이 하는 말이다." 

셀프리더십이 말하는 것

필요한 것을 알아차린다.  
구체적으로 정리한다.  
**청한다.** 

한국 직장 문화에서 우리는 종종 정반대의 메시지를 받으며 자라왔습니다. "알아서 해라." "물어보지 말고 눈치껏 해라." "지친다는 말은 약한 사람이 하는 말이다."

그러나 이 메시지들이 우리를 강하게 만든 것이 아닙니다. 우리를 외롭게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지금 가장 청해야 할 것은 — 지친다는 것을 말할 수 있는 자리, 그리고 그 피로 속에서 다음 한 걸음을 함께 정해줄 사람입니다.

01 

#### 지친다는 사실을 자기 자신에게 먼저 인정하기 

"이 정도는 견뎌야지"라고 자신을 다그치는 순간, 우리는 우리 자신에게 가장 가혹한 리더가 됩니다. 셀프리더십은 자기 인식에서 시작합니다. *"지금 나는 지쳤다"*는 사실을 부인하지 않는 것 — 이게 첫걸음입니다. 

02 

#### 무엇이 필요한지 한 문장으로 정리하기 

"덜 힘들었으면 좋겠다"는 막연합니다. 셀프리더십은 모호함을 구체로 바꾸는 능력입니다. "회의 후 30분의 정리 시간이 필요하다." "이 프로젝트의 우선순위가 명확해졌으면 좋겠다." 청할 것을 정확히 알아내는 것이 청하기보다 먼저입니다. 

03 

#### 그것을 청하기. 기다리지 말고. 

가장 어려운 단계입니다. 한국 직장 문화에서 "필요한 것을 청한다"는 건 종종 약함으로 오해됩니다. 그러나 셀프리더십의 핵심은 정반대입니다. **청하지 못하는 것이 약함이고, 청하는 것이 리더십입니다.** 침묵 속에서 혼자 지치는 것은 자기 자신을 이끄는 게 아니라, 자기 자신을 방치하는 것입니다. 

## HR이 만들어야 할 토양

좋은 팀이란, 지치지 않는 팀이 아닙니다. 그런 팀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좋은 팀이란 — **지친다는 것을 말할 수 있는 팀**, 그리고 **필요한 것을 청할 수 있는 문화**를 가진 팀입니다.

그것이 셀프리더십이 자랄 수 있는 토양입니다. 그것이, 그 Gen Z 리더가 내일 다시 출근해서 견딜 수 있게 해주는 유일한 환경입니다.

HR 담당자라면 한 가지 질문을 던져볼 수 있습니다. 

HR이 던져야 할 질문

"우리 조직의 신임 리더들은  
'지친다'고 말할 수 있는가?  
'도움이 필요하다'고 청할 수 있는가?" 

이 질문에 자신 있게 "예"라고 답할 수 없다면,  
그것이 셀프리더십 교육의 출발점입니다. 

그리고 그 시작은, 누군가가 위에서 만들어주기를 기다릴 일이 아닙니다. 우리 각자가 자기 자리에서 시작할 수 있는 일입니다.

오늘 내가 무엇이 필요한지 한 문장으로 적어보는 것 — 그 작은 행위에서부터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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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 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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