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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더십교육, 불확실할 때 구성원이 리더에게 바라는 것
- URL: https://resources.blanchardkorea.com/leadership-training-uncertainty/
- Published: 2026-10-21T23:30:00.000Z
- Updated: 2026-10-21T23:30:17.000Z
- Description: 불확실한 시기에 구성원이 리더에게 바라는 것은 정답이 아니라 예측 가능성이다. 불안이 가장 큰 리더를 위해 리더십교육이 길러야 할 것을 데이터로 짚는다.
- Author: Stephanie Mo
- Tags: HR 인사이트

확실한 것이 드문 시기다. 사업 환경도, 조직 구조도, AI 도입의 속도도 예고 없이 바뀐다. 이런 때 구성원이 리더에게 바라는 것은 정답이 아니다. 블랜차드 미국 본사의 신뢰 전문가 랜디 콘리(Randy Conley)는 그것을 **예측 가능성**이라고 부른다.

이 글은 랜디 콘리가 최근 블랜차드 APAC 웨비나에서 다룬 내용을 바탕으로, 불확실성의 시대에 리더십교육이 무엇을 길러야 하는지 데이터와 현장의 관찰로 짚는다.

## 리더십교육 전에 확인할 데이터: 불안은 리더에게 더 크다

Gallup의 「State of the Global Workplace 2026」에 따르면, 조사 전날 하루 중 스트레스를 많이 느꼈다고 답한 직원은 전 세계 40%다. 열 명 중 네 명이 평범한 하루를 스트레스 속에서 보낸다는 뜻이고, 이 수치는 몇 해째 팬데믹 이전 수준을 웃돌고 있다.

GALLUP · 2026

전날 스트레스를 크게 느낀 비율

40%

전 세계 직원  
몇 해째 팬데믹 이전 수준을 웃돈다

45%

관리자  
실무자는 39%

관리자 45%

실무자 39%

출처: Gallup, State of the Global Workplace 2026 (2025년 조사)

눈여겨볼 점은 직급별 차이다. 관리자는 45%로 실무자 39%보다 높았다. 리더 집단은 스트레스뿐 아니라 분노, 슬픔, 외로움도 매일 더 많이 겪는다고 답했다. 불확실성의 무게는 실무자보다 관리자에게, 관리자보다 임원에게 더 무겁게 실린다.

문제는 이렇게 흔들리는 리더에게 구성원이 답을 구한다는 점이다. 앞이 보이지 않을 때 팀원은 가장 먼저 팀장과 임원의 표정과 말을 살핀다. 블랜차드 본사의 2026년 HR·L&D 트렌드 조사에서도 리더십 역량은 조직이 맞닥뜨린 1순위 과제였고, 조직 성과에 가장 강력한 영향을 미치는 요소로 리더십의 질이 꼽혔다. 그런데 자기 조직의 리더십 개발이 기대 수준에 이르렀다고 답한 비율은 다섯 명 중 한 명 정도에 그쳤다. **리더에게 가장 많은 것을 기대하면서, 리더를 준비시키는 데는 가장 적게 투자하고 있는 셈이다.**

기대

리더십 역량은  
2026년 조직의 1순위 과제

준비

리더십 개발이 기대 수준이라는 응답은  
5명 중 1명 정도

출처: Blanchard, 2026 HR & L&D Trends Report

## 리더십교육이 놓치는 지점: 불확실성은 신뢰부터 무너뜨린다

랜디 콘리가 오랜 신뢰 연구에서 짚는 핵심은 단순하다. 예측 가능성은 신뢰를 이루는 핵심 요소다. 상황이 예측 불가능해지면 신뢰가 먼저 흔들리고, 신뢰가 흔들리면 불안이 올라온다.

불확실성이 팀에 번지는 순서

예측 불가능 → 신뢰 흔들림 → 불안 → 공격 · 위축 → 주도성 상실 

불안은 행동으로 나타난다. 어떤 구성원은 통제감을 되찾으려 공격적으로 변한다. 어떤 구성원은 한발 물러나 시키는 일만 하고 더는 나서지 않는다. 출근하고, 하루를 버티고, 퇴근한다. 몰입(Engagement)이 소리 없이 빠져나가는 장면이다.

더 깊은 문제는 주도성의 상실이다. 자기 행동이 결과에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고 느끼는 순간, 구성원은 참여자에서 상황의 피해자로 자리를 옮긴다. 많은 리더십교육이 변화 메시지를 전달하는 기술에 집중하는 동안, 이 주도성의 붕괴는 다뤄지지 않은 채 남는다. 리더 자신이 불안에 반응하는 방식도 마찬가지로 좀처럼 다뤄지지 않는다. **자기 반응을 다스리지 못한 리더는 팀을 안정시킬 수 없다.**

## 해결 방향: 정답이 아니라 의미를 만든다

랜디 콘리가 제시하는 리더의 역할은 센스메이킹(sensemaking), 곧 의미 만들기다. 모든 답을 아는 척하는 것이 아니다. 지금 아는 것, 모르는 것, 앞으로 예상되는 것을 솔직하게 구분해 말하고, 그 위에서 나아갈 방향을 그려 주는 일이다.

KNOW

아는 것

지금 확인된 사실을 있는 그대로 말한다.

DON'T KNOW

모르는 것

아직 정해지지 않은 것은 모른다고 말한다.

EXPECT

예상하는 것

앞으로의 흐름과 우리가 갈 방향을 그린다.

이 세 가지가 분명해지면 구성원은 두려움에 쓰던 에너지를 앞으로 움직이는 데 쓴다. 같은 그림을 보고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는 것, 그것이 불확실한 시기의 조직 정렬(Alignment)이다.

블랜차드 리더십교육에서 다루는 신뢰의 네 요소로 보면 더 구체적이다. 정보를 나누는 일이 곧 신뢰를 보여 주는 행동이라는 점은 앞서 [기업교육의 사각지대, 정보 없는 책임감은 없다](https://resources.blanchardkorea.com/corporate-training-information-transparency/)에서도 다뤘다.

BLANCHARD TRUST MODEL

불확실한 시기, 신뢰의 네 요소가 드러나는 방식

Able · 유능함

상황을 읽고 구성원과 함께 계획을 만든다.

Believable · 진실함

나쁜 소식을 포장하지 않는다.

Connected · 연결됨

AI와 자동화 논의 속에서도 사람을 놓지 않는다.

Dependable · 신뢰할 수 있음

방향을 자주 바꾸지 않는 일관성을 지킨다.

불확실한 시기에 가장 먼저 시험받는 것은 진실함이다. 모든 것이 흔들리는데 괜찮다는 메시지만 반복되면 구성원은 그것이 사실이 아님을 안다. 희망을 주려다 지킬 수 없는 약속을 하는 함정은 [임원교육이 가르쳐야 할 것, 희망과 약속의 차이](https://resources.blanchardkorea.com/executive-training-hope-vs-promise/)에서 자세히 짚었다.

일관성도 같은 무게를 갖는다. 랜디 콘리는 민첩성과 안정성의 균형을 강조한다. 변화를 계속 선언하는 리더 곁에서 구성원은 리더가 어디로 가는지 알고 있기는 한지 의심하기 시작한다.

## 실행 방법: 리더십교육에 담을 네 가지

원칙은 습관이 될 때 힘을 갖는다. 신임 팀장을 위한 팀장교육이든 임원교육이든, 불확실성을 다루는 리더십교육이라면 다음 네 가지를 실습으로 담기를 권한다.

**첫째, 주간 세 문장 브리핑.** 이번 주 우리가 아는 것, 모르는 것, 예상하는 것을 세 문장으로 팀에 말한다. 짧아도 매주 반복되면 그 자체가 예측 가능성이 된다.

예시 · 주간 세 문장 브리핑

아는 것 하반기 조직 개편 방향은 이번 달 안에 확정된다. 

모르는 것 우리 팀의 역할 범위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예상하는 것 지금의 핵심 과제는 유지될 가능성이 높고, 정해지는 대로 가장 먼저 공유하겠다. 

**둘째, 바꾸지 않을 것을 먼저 선언한다.** 변화를 알릴 때마다 이번에도 유지되는 원칙과 우선순위를 함께 말한다. 구성원에게 붙잡을 고정점이 생긴다.

**셋째, 반응의 패턴을 읽는다.** 공격, 위축, 통제 가운데 팀원이 어느 쪽으로 기울었는지 살피고, 모두를 같은 방식으로 대하지 않는다. 획일적인 대응은 오히려 불안을 키운다.

**넷째, 리더 자신의 상태를 먼저 점검한다.** 관리자 45%가 매일 스트레스를 겪는 현실에서, 관리자교육이 가장 먼저 다뤄야 할 대상은 리더 자신이다. 불확실성 앞에서 내가 어떻게 반응하는지 아는 일이 팀을 안정시키는 출발점이다.

## 결론: 구성원이 바라는 것은 예측할 수 있는 리더다

불확실한 시기에 구성원이 리더에게 바라는 것은 모든 답이 아니라 **예측할 수 있는 사람**이다. 솔직한 현재 인식과 일관된 행동이 쌓일 때 신뢰가 생기고, 신뢰가 있어야 팀은 움직인다(Execution). 리더십교육의 과제는 바로 이 예측 가능성을 길러 내는 것이다.

블랜차드 리더십의 신뢰 구축(Building Trust) 프로그램은 신뢰의 네 요소를 기준으로 리더가 어디서 신뢰를 얻고 잃는지 진단하고, 불확실한 시기에 신뢰를 지키는 행동을 다루는 리더십 역량 개발 프로그램이다. 우리 조직 리더들의 예측 가능성이 궁금하다면, 리더십 진단으로 먼저 확인해 보기 바란다.

BLANCHARD LEADERSHIP ASSESSMENT

우리 리더들은 구성원에게  
얼마나 예측 가능한 사람일까?

신뢰의 네 요소로 지금의 상태부터 확인해 보세요.

[리더십 진단 알아보기 →](https://assessment.blanchard.kr/?ref=resources.blanchardkorea.com) [프로그램 둘러보기 →](https://ai.blanchard.kr/?ref=resources.blanchardkorea.com)